#레이테 #홀시제독 레이테만 해전의 마지막, 사마르 해전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조종의 즐거운 게임방송! 워쉽 카카오톡 오픈챗팅방:https://open.kakao.com/o/gnMvZI0 후원하기:https://twip.kr/donate/hyen1404 트위치 방송// https://www.twitch.tv/hyen1404 ---------------------------------------------------------------------------------------------------------------- 지난 수리가오 해협 해전에서 니시무라 함대는 7함대와 마지막 전함과 전함간의 포격전으로 괴멸적인 타격을 입게 되면서 수리가오 해협에서 후퇴한다. 하지만 일본 수상함대는 여전히 서진하고 있었고, 이들의 목표는 미군의 상륙부대임은 변함이 없었다. 야마토급의 18.1인치 함포는 여전히 상륙부대에게는 위협적인 존재였고, 북쪽에 오자와가 이끄는 기동부대 또한 연합군 입장에서는 골칫거리였다. 오늘 이야기 할 네이비썰은 레이테만 해전의 쐐기, 사마르 해전이다. 미 해군 3함대는 윌리엄 홀시제독이 지휘하는 함대였다. 3함대는 항공모함을 주력으로 하는 함대로 필리핀 주변 해역에서 적 함대에 공습을 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다. 이에 3함대는 휘하의 38임무부대를 세개로 나눠 루손섬, 산 베르난디노 해협, 수리가오 해협으로 보낸다. 이 3개 공습부대는 시부얀에 진입한 구리타 함대를 찾아내 공습을 해, 함대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주포를 장착한 전함 1척을 침몰시켰고, 수리가오로 진입하는 니시무라 함대에도 공습을 가해, 니시무라 함대가 시마 함대와 합류하지 않고 수리가오 해협으로 서둘러 진입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구리타 함대는 38임무부대의 압도적인 항공세력에 버티지 못하고 잠시 뱃머리를 돌리기까지 한다. 그리고 오후 3시 12분, 3함대 사령관이던 홀시제독은 시부얀 해에 있는 구리타 함대를 향해 5차 공격대가 공격에 나설때, '7함대 사령관 킨케이드 및 태평양 함대 사령관 니미츠에게 적 함대가 산 베르난디노 해협을 통해 진격할때, 내 지시에 따라 34임무부대를 편성할 것임' 이라고 보고한다. 하지만 훌시제독이 보낸 이 전문은 엄청난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니미츠는 이 전문을 받고 구리타 함대가 산 베르난디노 해협을 통과하는 중이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임무부대를 재 편성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였고, 킨케이드 제독 또한 마찬가지의 의미로 받아들였다. 당시 홀시제독이 34임무부대를 편성한다고 할때는 발견된 일본군 함대는 구리타 함대와 니시무라 함대였다. 하지만 오전 11시 58분, 북쪽으로 보낸 정찰기가 새로운 일본군 함대를 발견하며, 오자와 제독의 기동부대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오자와 제독의 기동부대는 사실상 껍데기만 기동부대였다. 기함 즈이카쿠를 포함한 경항모 즈이호, 치토세, 치요다로 이들이 가진 함재기는 해군 기지항공대에서 겨우 긁어모은 108기의 항공기 뿐이었다. 홀시 제독은 시부얀에서 두들겨 팬 구리타 함대가 뱃머리를 돌려 후퇴한다는 보고를 받고, 구리타 함대가 후퇴한것으로 잘 못 착각했다. 만약에 사태에 대비해 38임무부대 중 1개군 정도는 산베르난디노 해협에 남겨둬야했지만, 홀시제독은 오자와의 기동부대 중 쇼카쿠급 즈이카쿠가 있다는 사실을 보고받게된다. 즈이카쿠는 태평양 전쟁의 시작인 진주만 공습의 주모자 6척 중 한척으로, 이미 미국은 미드웨이 해전에서 4척, 마리아나 해전에서 1척을 침몰시켰다. 즈이카쿠는 진주만 공습을 한 뒤 살아남은 마지막 항공모함이었다. 이에 홀시제독은 즈이카쿠를 침몰 시키기 위해 휘하에 있던 항공모함을 모조리 끌고 북상해버린다. 문제는 휘하에 모든 항공모함을 이끌고 북상해버려서, 산 베르난디노 해협을 지켜야 할 항공모함까지 끌고가,이 주변 해역이 텅 비게 되 버린다. 이는 매우 큰 실책이 되 버린다. 후퇴한 줄 알았던 구리타 함대가 재반전해 산 베르난디노 해협을 통과하기 때문이다. 10월 25일 오전 12시 30분, 시부얀 해에서 반전을 한 구리타 함대는 다시 함대를 돌려 산 베르난디노 해협에 진입했고, 사마르 섬을 돌아 레이테 섬으로 남하하기 시작한다. 홀시제독과 3함대는 오자와 함대를 공격하기 위해 북상했기 때문에 이들이 이 해협을 통과할때 미 해군의 공습을 받지 않았다. 그리고 오전 6시 30분, 우익 선두에 있는 야하기가 미 함대를 발견한다. 야하기가 발견한 미 함대는 바로, 스프레이그 제독이 지휘하는 태피3 함대였다. 구리타는 미 함대를 향해 공격준비를 명령한다. 한편, 스프레이그 제독은 갑작스럽게 나타난 구리타함대를 보고 깜짝 놀랐다. 7함대의 대부분의 전력들은 수리가오 해협에 있었고, 산 베르난디노 해협을 지킬것으로 알고 있던 3함대의 항공모함들은 전부 북상해버렸으나 이를 알지 못했으니까 말이다. 이들의 전력은 카사블랑카급 항공모함 6척, 그리고 플레처급 구축함 3척 이하 호위함4척뿐이었다. 사실상 태피3 함대 전체가 야마토 한척과 배수량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구리타 제독은 이들을 정규항모 6척의 대규모 기동부대라고 생각했으며, 이에 서둘러 포격전을 준비한다. 오후 6시 58분 야마토를 포함한 구리타 함대의 전 함정에게 포격 명령이 떨어지고, 전 함대에게 돌격 명령이 떨어진다. 이에 휘하 제 5전대와 7전대는 동쪽으로 변침하면서 돌격을 감행한다. 포격을 받기 시작한 태피3는 서둘러 도망가기 시작한다. 구축함과 호위함들은 연막을 뿌리면서 구리타 함대의 함포 조준을 방해했다. 스프레이그 제독은 7함대의 전력 대부분이 있는 레이테 섬 근처로 도망갈 수 있도록 킨케이드 제독에게 요청했지만 상륙부대가 위험해질 수 있다는 이유로 거절한다. 결국 스프레이그 제독은 동쪽으로 도망을 간다. 스프레이그 제독은 침착하게 구축함들에게 연막을 살포하고, 호위항모들에게는 가용 가능한 함재기들을 맞바람 여부와 상관없이 전부 발진하라고 명령한다. 대함 무장을 장착할 여유도 없던 이들은 일단 함재기들을 한기라도 더 많이 띄우기 시작했고, 제대로 된 무장도 장착하지 못한 함재기들은 기총소사를 하거나 뇌격 및 폭격 시도를 하는 시늉을 하며 저항한다. 이러는 와중 플레처급 및 휘하 호위함들은 연막을 친 뒤 구리타 함대를 향해 돌격한다. 어니스트 에반스 함장이 이끄는 USS존스턴 과 USS 히어만, 그리고 USS호엘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앞서서 구리타 함대를 향해 돌격했고, 타카오급 중순양함 초카이와 포격전을 한다. 이때 USS 히어만은 묘코 및 콩고급 전함 하루나에게 어뢰를 발사했고 이들은 어뢰를 회피했지만 이 어뢰들 중 몇몇이 야마토와 나가토에게 돌진한다. 이 때문에 야마토는 어뢰 회피기동을 하면서, 야마토와 함께 나가토는 잠시 전선이탈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분전을 한다고 해도 중과부적은 어쩔 수가 없었고, 이들의 데미지는 쌓여간다. 끝내 일본 함대의 화력을 버텨내지 못하고 USS히어만을 필두로 USS존스턴 또한 일본군의 화력에 결국 침몰하게 된다. 거기에 회피기동을 마친 야마토와 나가토는 다시 변침해, 전열로 복귀한다. 콩고급 콩고와 하루나, 그리고 타카오급 초카이는 항공모함을 향해 포격하면서 결국 캠비어 베이는 오전 09시 7분 전복되면서 침몰하게 된다. 하지만 호위항모들 또한 함내에 사용 할 수 있는 부포, 심지어 대공포까지 동원해서 응사했고, 이 중 항공모함 화인트 플레인스에서 발사한 부포 한발이 초카이의 어뢰관에 명중하면서 어뢰관이 유폭, 결국 초카이는 침몰한다. 그리고 모가미급 쿠마노 또한 미 구축함의 어뢰를 맞고 전선이탈, 스즈야 또한 미 함재기의 기총소사로 어뢰관이 유폭되면서 결국 침몰하게 된다. 이 시점에서 구리타 함대는 중순양함 3척을 잃었고, 계속되는 공습으로 콩고급 전함들과 나가토 또한, 피해가 누적되고 있었다. 구리타는 이렇게 미군의 완강한 저항에 이들이 주력부대임을 확신했지만, 구리타 함대의 피해는 쌓여가기만 했다. 분명 미 해군의 항공세력을 흡수해야할 미끼 부대인 오자와 함대에게도 전혀 연락이 오지 않았다. 여기서 구리타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오자와 함대에서는 연락이 없으며 수리가오 해협에서는 니시무라 함대가 전멸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자신의 후방에는 미 기동부대가 있을것으로 예상했으며, 아직까지 상공에서는 미 함재기들이 계속해서 날아다니면서 함대를 위협하고 있었다. 구리타 제독은 시부얀에서 무사시가 공습에 무참히 가라앉는걸 눈 앞에서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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