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정희진 인턴기자 = 애국주의 교육으로 정부에 복종하도록 길들여진 중국의 청년층이 코로나와 취업난을 겪으면서 공산당 체제에 등을 돌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때부터 기미가 보였습니다. 당시 중국은 코로나 확산을 막겠다며 수억명을 집안에 가두려했고, 이에 반정부 시위가 확산한 것인데요. 이와함께 '평평하게 드러누워 살자'는 의미의 탕핑족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탕핑 뿐 아니라 네이쥐안(內卷·질적 성장 없는 소모적인 경쟁), 룬쉐(潤學·탈중국 연구) 등 자조적인 신조어가 나오고 있는데요. 경제 회복 속도가 예상에 못미치며 바뀌고 있는 중국 청년층의 분위기를 짚어봤습니다. #중국 #공산당 #탕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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