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아이티에서 17명의 외국인 선교사들이 몸값을 노리는 갱단에게 납치됐습니다. 대통령 피살 후 갱단의 납치가 더욱 극심해지자 시민들은 치안 보장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시작했습니다. 수도 포르토프랭스는 대중교통, 수도, 전기 등 공공서비스가 중단돼 흡사 유령 도시를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 '대통령 암살 개입 의혹'으로 불신이 극에 달한 총리가 갱단과의 충돌에서 도주하는 사태까지 벌어지자 갱단의 기세는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갱단의 천국이 되어버린 아이티의 비극적인 현실을 현지 교민을 연결해 알아봅니다. #특파원보고세계는지금 #세계는지금 #국제시사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매주 토요일 밤 9:40 KBS 1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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