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화한 도심 한복판, 화려한 빌딩숲 뒤로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평균 월세 20만원, 세대주택을 잘게 쪼개어 만든1평 남짓의 무수한 쪽방들. 주거 빈민층이 머무는 이곳의 실소유주는 개발 호재를 노리며 고급아파트에 거주하는 부유층이다. 부자들의 임대사업 대상이 된 쪽방촌은 온수와 난방도 되지 않는 곳에서 몸도 편히 뉘지 못한 채 언제 쫓겨날지 모르는 불안을 겪으며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빈민층을 대상으로 한 빈곤 비즈니스 문제를 통해 주거란 무엇인지 고민해본다. 거리보다 못한 주거환경에 노숙을 선택한 이수정(가명)씨는 10년 째 노숙생활을 하고 있다. 폐지를 모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쪽방촌을 벗어나지 못했고 열악한 쪽방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거리 노숙인을 선택했다. 인간다운 삶을 추구할 수 없는 쪽방의 실태를 살펴본다. #쪽방촌 #노숙인 #고시원 #고시촌 #빈곤 비지니스 #쪽방 #여자노숙인 ▶️ 프로그램 : 빈곤 비지니스, 쪽방촌의 비밀 ▶️ 방송일자 : 2019.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