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입학정원 확대 추진과 의사들의 집단 휴진 사태로 점철된 의료공백 사태가 넉달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 정부와 의사단체가 재차 맞붙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현 사태가 의대 정원을 늘린 보건복지부의 탓이라고 지적했고, 복지부는 문제 해결을 위한 증원이었다고 반박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회에 출석해 “의료공백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데, 의사단체 수장으로서 국민께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현 (의료 공백) 사태는 멀쩡하게 잘 돌아가고 있는 시스템을 (손댄) 복지부 차관과 공무원들이 만든 것”이라면서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부는 의대 증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unity?disable_polymer=1 MBN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mbntv MBN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