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도시 보증 공사에서 제공하는 'HUG 전세 안심 대출'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신용이 부족해도, 벌이가 적어도 전세금의 최대 90%를 저금리로 빌려주고, 만에 하나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게 돼도 나라에서 대신 갚아주는 제도인데요. 그런데, 이 제도를 전세사기에 악용하는 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비싸지거나, 집이 경매에 넘어가서 보증금을 날릴 위기에 처한 세입자들에게 전문 업체가 접근을 해서, HUG 안심 대출을 받으면 모든 게 해결이 된다, 이렇게 유혹을 하는 건데요. 하지만 사실은, 해결이 아닌 깊은 수렁의 시작일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94918_35744.html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대출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