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 미·중전쟁 3편 - 대치 전선에서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는 사이, 미국과 중국은 정전협상이라는 또 하나의 전쟁을 치러야 했다. 52년 1월, 포로 문제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협상은 또다시 결렬되고 한반도는 이념전과 심리전의 무대가 됐다. 전쟁 종결을 둘러싸고 미국에서는 대논쟁이 벌어졌다. 군비와 경제력 증강을 위한 주안점을 ‘유럽’에 둘 것인지, ‘아시아(중국)’에 둘 것인지를 두고 미 지도자들 사이 주장이 엇갈렸다. 1950년 12월, 아이젠하워가 NATO사령관으로 임명되고 맥아더는 해임되는데... 트루먼과 맥아더를 주축으로 펼쳐진 미국의 대논쟁을 따라가 본다. 1950 전쟁 이후 세계는 빠르게 냉전 구도로 개편되고, 미·중 충돌은 1964년 중국의 핵실험을 둘러싼 미국의 공격 계획과 1965년 발발한 베트남전까지 이어지며 기나긴 대치에 들어간다. 현재까지도 인도태평양전략과 일대일로 정책으로 대치를 이어가고 있는 미·중. 전쟁의 결론은 나지 않은 채, 더 많은 과제를 남긴 70년 전 미·중 전쟁을 돌아보며 한반도의 미래를 모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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