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임하면 신덕2리 인덕마을(구이덕) ○ 신덕리 신덕리는 안동시내에서 동남쪽에 있는 지역으로 임하면의 소재지이다. 이 마을은 원래 안동군 임서면의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신당동과 인덕동, 평지동 그리고 남선면의 이곡동 일부와 임현내면의 추월리 일부를 병합하여 신덕동이라고 하였다. 신덕이란 명칭은 신당과 인덕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것이다. 1931년에는 임하면에 편입되었다. 신덕리는 1리와 2리로 분리되었으며 신당, 구이덕, 신이덕, 옹기점, 장승 등의 자연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 구이덕·인덕·이덕(伊德) 이덕은 반변천(半邊川)과 접하며 북향을 하고 있는 마을이다. 1936년 큰 장마로 인하여 마을이 물에 잠기자 살고 있던 주민들은 거의 신이덕으로 옮겨서 10여 가구가 남았다가 현재는 22가구가 살고 있다. 이 마을에 상고시대의 무덤 70여 개가 있었는데 일본인들이 대부분 도굴해 가서 거의 없어지고 몇 개 남지 않았다. ▶ 중두르·중들·중평(中坪)·신이덕(新伊德) 중들은 1936년의 수해(水害)로 이덕에 살던 사람들이 들 가운데로 이주해 와서 살면서 생긴 마을이다. 중들, 중두르, 중평이라고 하는데 들 가운데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현재 중들은 들판인데 1959년 사라호 태풍으로 인하여 홍수가 나자 중들의 주민들은 도로 건너편에 마을을 다시 형성하였는데 이것이 신이덕이다. 중들에 있던 대부분 주민들이 이주하였다고 하여 중들의 명칭을 사용하기도 하며 새로운 이덕이라 하여 신이덕이라고 명칭하였다. ▶ 옹기점·점마·점마을·점촌(店村) 이 마을은 옛날부터 옹기를 구워 파는 곳이었다고 하여 옹기점, 점마, 점촌, 점마을 등의 명칭이 붙여졌다고 한다. 마을은 남선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남선면의 이천리에서 이천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난 지방도로를 따라 500m 정도 가면 나타난다. ▶ 장승골·장승곡(將丞谷) 옛날 신덕리의 입구에 해당하는 마을로 장승이 세워져 있어서 장승골이라고 불렸다. 그러나 지금은 흔적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다만 장승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마을은 점마로 가는 길목에 있으며 신이덕 뒤편에 해당한다.(지명유래) #임하면 #인덕마을 #신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