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 오랫동안 시달리고 답답했습니다. 사실 이 화창한 계절이 돌아왔으니까, 여러분들 활짝 열린 세상 나오셔서 금수강산의 맛을 실컷 보시길 바랍니다. 저희들은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네, 이 마무리 인사가 결국 마지막이 됐습니다. 2020년 3월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고인과 전국노래자랑을 함께한 임수민 아나운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최근까지 방송을 함께하셔서 더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앵커] 최근 2년 넘게 함께 진행을 해오셨어요. 직접 현장에 나가진 못하고 스튜디오에서 녹화를 했죠? [앵커] 가장 자주 만나신 편인데, 지난달 기네스에 오르실 때도 화면으론 정정하셨거든요? [앵커] 지금 와서 하는 이야기입니다만 사실 그 날 9시 뉴스에 출연하시려다가 그냥 집으로 가셨잖아요? [앵커] 최근에 건강 때문에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하는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셨다던데, 컨디션이 안 좋을 때도 방송만 들어가면 완전 다른 사람처럼 눈이 반짝반짝하셨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앵커] 송해 선생님 없는 전국 노래자랑, 사실 상상이 잘 안 됩니다. 고인에게, 또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얘기 있으실까요? 영상편집:이상미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481287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송해 #공동진행자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