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범행을 저지른 세 명은 자신들을 따르던 학생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했습니다.  돈을 벌어오지 않으면 감금하거나, 폭행까지 한 걸로 드러났는데, 김보미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3인방의 범행은 학생 손님들과 친밀감을 쌓는 것부터 시작됐습니다. 팬을 자처하며 자신들을 따르는 학생들과는 밖에서 사적인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디스코팡팡 이용 학생 : 직원들하고 학생들하고 친해서 같이 인생 네 컷(스티커 사진) 찍고 놀러 다니고 선물 주고….] [디스코팡팡 이용 학생 : 같이 술 마시러 가고. 허리 만지고.] 유대감이 쌓이면 1장당 4천 원 하는 입장표 매매에 이어 끝 무렵에는 성매매라는 덫을 놓았습니다. SNS나 랜덤채팅 앱에 직접 글을 올리게 해 성매수 남성을 찾게 하거나, 자신들이 직접 남성들을 소개하고 중간에서 돈을 챙긴 혐의가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디스코팡팡 전 직원 : (손님들이) 샵(#) 수원 뭐라고 해야 하지 수원이랑 용돈 이런 식으로 (글을) 올리더라고요.] '미성년자와 조건만남을 했다'며 남성들을 협박해, 따로 돈을 뜯어낸 혐의도 포착됐습니다. 이들은 학생들이 일정 금액을 벌어오지 않으면 심지어 모텔에 감금을 하거나 폭행까지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 학생 녹취 : 모텔에다 감금시키고 돈 갖고 오라 막 협박하고 담배빵 맞았는데….] [피해 학생 지인 : 밥도 안 먹이고 잠도 안 재우고 돈 얼마 벌어 오기 전까지는….] 이들은 이렇게 벌어들인 돈을 유흥비 등에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3인방 수사에 이어 중간 관리자 등 다른 5명도 폭행 등 혐의로 최근 구속했습니다. 특히 3인방으로부터 1억 원 넘는 돈을 송금한 내역과 입장표 판매액을 채우라고 압박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윗선의 가담 여부와 전국 10여 곳 다른 영업장에서 유사 범죄가 벌어졌을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 현재 근무중인 직원들은 자신들과 본 사건은 관련이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윤 형, 영상편집 : 신세은, VJ : 노재민)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7262102 ☞[SBS 단독보도] 기사 모아보기 https://news.sbs.co.kr/y/t/?id=10000000034 #SBS단독보도 #청소년 #디스코팡팡 #dj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https://www.facebook.com/sbs8news 이메일: sbs8news@sbs.co.kr 문자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bs8news 트위터: https://www.twitter.com/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b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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