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른바 추석 밥상 민심을 잡기 위한 정치권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연휴 이후 민심은 어떤 방향으로 흐를까요?최근 나온 여론조사와 정치권 여러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 이 시간이면 명절에 가족들이 모여서 정치 이야기도 많이 하실 것 같은데 정치권에서 명절 밥상 민심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박명호] 예전에 비해서는 중요성이 떨어지지 않았나 하는 게 최근의 흐름인데 특히 12월 대선을 할 때쯤 되면 9월 또는 10월 추석 민심이 대선까지 거의 이어지는 경우들이 많았었거든요. 그런 면에서 주목을 받았고. 또 아무래도 전국적으로 인적 교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민심이 섞인다, 일정한 방향성을 띤다는 측면에서 지표로서 활용이 돼 왔는데. 최근에는 전국이 사실상 하나의 단일권으로 실시간으로 모든 정보가 공유되고 판단되는 시점이라서 이번 추석이라고 해서 특별히 달라지겠느냐 하는 판단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히 최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향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고. 또 조사기관마다 자체 최저치를 기록하는 양상이기 때문에 과연 다음 주에 어떻게 되겠느냐. 특히 이번 주에 다행스럽게도 조사가 없기 때문에 리얼미터 조사를 제외하고는. 또 추석 민심이 어떤 방향성을 보이겠느냐가 주목되지 않나 생각되고요.특히 그런 면에서 의정갈등이 어떤 가닥을 잡아가느냐. 또는 계속 이대로 가느냐. 이런 것들이 관건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앵커] 교수님은 어떻게 보시나요? [최창렬] 우리나라 최대 명절이 추석하고 설인데, 설은 그래도 연초니까 1년의 기대 같은 것들 이야기하잖아요. 추석은 시기가 9월 아니면 10월이란 말이에요. 그래서 보통 선거도 대선은 미래지향적이고 미래전망적이고, 총선은 과거 회고적 평가를 한다고 할 정도로 추석도 미래에 대한 것보다 1월부터 9월까지, 어떻게 정치가 흘러들어왔나 회고적인 성격이 많을 것 같아요, 설에 비해서는. 어차피 설이나 추석이나 민심이 모인다고 하니까. 그런 면에서 볼 때 추석 때 얘기가 많이 오고 갈 텐데. 물론 가정에 따라서 정치 얘기를 덜하는 가정도 있겠죠. 조금씩은 하지 않겠어요? 정치도 삶의 일부니까. 특히 의료대란 문제. 추석 때 어제, 그제도 보니까 안타까운 상황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응급실에 가서 치료 못 받아서 상당히 어려워지고 이런 게 보도가 되고 있어요. 그런 부분들의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을 거예요. 하다못해 저도 가족들한테 정말로 아프면 안 된다, 큰일난다. 꼬맹이들이 있으니까. 그런 얘기를 저도 했는데. 그런 느낌이 정말 든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그런 얘기가 오갈 수 있어요. 그런 얘기가 나오다 보면 아무래도 야당보다는 여당에 대한 책임론이 나오지 않겠어요, 의료대란 관련해서, 의정갈등이라고 얘기하니까. 그래서 아무튼 간에 뭔가 추석 때 여권에 대해서 긍정평가가 나와야 되는데 현재 박 교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이 더 많이 노출되고 있어요. 여론조사 지표상으로 나타나고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 볼 때 이번 추석 이후에 여러 가지 쟁점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정기국회 때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409171046079230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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