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권 출퇴근 혼잡과 운행 단축을 위해 급행열차 도입이 추진됩니다. 대상은 은평구에서 노원구를 오가는 총 연장 35km의 지하철 6호선입니다. 6호선 운영 주체인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이미 지난해 9월 1단계 자체 검증을 마쳤습니다. 응암에서 합정과 공덕을 거쳐 삼각지까지 19개 역 가운데 7개 역만 정차할 경우 기존보다 10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호선은 공덕역에 일반열차와 운행간격을 조절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어 급행노선 도입 우선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험운전 결과 등 사업 계획을 최근 시의회에 보고했습니다. 160억 원대로 예상되는 예산 확보와 급행 정차역 결정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주민 민원은 해결 과제입니다. 하루 70만 명이 이용하는 6호선에 급행이 도입되면 9호선에 이어 강남북 양쪽에서 지하철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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