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철도 999' 등으로 유명한 일본 만화가 마쓰모토 레이지 씨가 타계 한 지 10흘이 지났지만 그를 추모하는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13일 급성 심부전으로 85세의 일기로 타계한 마쓰모토 씨 대표작은 은하철도 999입니다. 주인공 철이가 수수께끼 여성 '메텔'과 함께 기차를 타고 우주를 여행하는 모험극으로 '캡틴 하록'과 더불어 마쓰모토 애니메이션 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마쓰모토 씨는 장대한 스케일의 우주 만화가답게 '생전 장례식'에서는 본인 손톱을 잘라 캡슐에 넣어 우주에 보내기도 했습니다. [마쓰모토 레이지/만화가 : "제 손톱이기는 하지만 이것이 하늘을 날아간다고 생각하니 즐거워요."] 그의 작품을 상영하는 영화제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렸고 그가 그림으로 꾸민 열차는 일본 각지를 달리기도 했습니다. [시민 : "(마쓰모토 씨에게서) 많은 것을 받았어요. 뭔지는 모르겠지만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얻었어요."] 그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우주비행사가 됐다는 전 우주비행사 '야마자키 나오코' 씨는 '우주에서 우리를 계속 지켜봐 달라'는 작별의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7611900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은하철도999 #마쓰모토레이지 #철이

930뉴스KBSKBS NEWSKBS뉴스NEWSformat:리포트genre:국제series:930뉴스source:영상type:방송뉴스은하철도999마쓰모토레이지철이메텔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