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 리퍼트 美대사 "한미동맹 최강…한국 기억할 것" [앵커] 다음주 귀국할 것으로 보이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생활에 대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한국인들의 환대와 우정을 항상 기억하겠다며 여러 차례 울먹이기도 했습니다. 조성혜 기자입니다. [기자] 귀국이 예정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대북 공조와 한미일 3각 협력 강화를 재임 중 성과로 먼저 꼽았습니다. [마크 리퍼트 / 주한 미국대사] "한미 동맹은 어느 때보다 튼튼합니다. 변화를 이끌고 불일치를 다룰수 있는 메커니즘도 견고합니다. 한미관계의 새로운 장을 써 나가야 합니다." 차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이 도전에 직면한다고 해도 "한미동맹은 이를 다룰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만 41세였던 지난 2014년 최연소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한 리퍼트 대사는 한국인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줬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난 두 자녀에게 세준, 세희라는 한국식 이름을 지어줬고, 팬들과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마크 리퍼트 / 주한 미국대사] "현 우리 가족의 절반이(자녀 두명) 한국에서 동안 태어났습니다. 이는 우리 가족의 역사를 한국과 강하게 연결시켰습니다." 2015년 3월 피습 사건에서도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을 경험했다"며 "환대와 선의, 우정을 항상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한국생활을 떠올리며 여러차례 석별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한국어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말하며 한국과의 재회를 기약했습니다. [마크 리퍼트 / 주한 미국 대사] "옷깃만 스쳐도 인연."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http://www.yonhapnewstv.co.kr/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s://goo.gl/VuCJMi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리퍼트 #주한미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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