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귀포 신스틸러 페스티벌 수상자 배우 박철민 의 수상 소감입니다. 고맙습니다. 제주 서귀포가 고향인 서귀포의 아들 배우 박철민입니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큰박수 받으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서귀포하고 아무 연고가 없구요. 저는 광주에서 태어났고 그러나 죽을 때는 꼭 서귀포에서 죽겠습니다. 근데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시상식인데요. 상금이 있죠? 아, 상금없는 시상 거부하겠습니다. 수상소감에서 이 시간은 빼주시구요. 이번 저희들의 희생으로 내년부터는 상금있는 시상식, 뒷풀이가 더욱 풍성해지는 시상식이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꾹 참고 가겠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의미있는 상, 분에 넘치는 상 너무 감사하구요. 어 이 무거운 상 받았다고 해서 겸손하고 싶지 않습니다. 고개 숙이고 싶지 않구요. 앞으로 계속 우쭐거리면 서 건방 떨면서 여러분들 즐거운 마음으로 늘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제주서귀포신스틸러신스틸러페스티벌영화드라마배우